"[기타] '소아 당뇨병' 점점 느는데...크면 '우울한 어른' 된다 "

소아·청소년 당뇨병, 최근 4년간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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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1.14

성인병은 '성인'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영양 섭취가 과도한 현대에 들어서는 소아나 청소년도 성인병에 걸린다.

코로나로 인해 살이 찌면서 소아비만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받았다. 특히 '소아 당뇨병(제2형)'이 문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세 미만 당뇨병 환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4년간 24%나 증가했다.

높은 혈당이 오랜 세월 유지되면 몸속 장기들은 천천히 망가진다. '감정'까지 지배당할 수 있다.

 
◇어린 시절 당뇨병, 조기사망·정신질환 위험 높여

어떤 질환이든 노인에게 더욱 위험할 것 같지만, 당뇨병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호주 모나쉬대 나탈리 나나야카르 교수팀은 132만5493명을 대상으로 한 26건의 연구를 분석했다(유럽당뇨병학회).

그 결과, 젊은 나이에 당뇨병 진단을 받을수록 심·뇌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병 위험과 조기 사망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이 오랜 시간 유지될수록 높은 혈당이 체내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간 축적되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인데, 이런 생활습관이 반복되면 당뇨병 외에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성인병도 동반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엔 소아 당뇨병이 성인기 '정신질환' 위험까지 높인다는 보고가 나왔다.

미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1만 명 이상의 청소년 인구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유년기·청소년기에

인슐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성인이 되었을 때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생길 높았다.

인슐린 수치는 ▲제2형 당뇨병 ▲비만 ▲쿠싱증후군 등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높아진다.

연구팀은 "과거엔 정신질환이 있으면 생활습관이 나빠져 신체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만 가정했다"며 "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반대로 당뇨병 등 신체적 문제가 이후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도 '체중 관리' 필수… 심할 땐 약물치료도

"살은 다 키로 간다" "아이들은 많이 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은 먹을 게 부족하던 시절에나 하던 옛말이다.

아이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반드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성인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교수(비만영양클리닉)는 '신호등 식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것을 권한다.

이 교수는 "야채와 같은 초록군 음식은 마음껏 먹고, 일반적인 밥·생선·고기 등 노랑군 음식은 적당히 먹으며,

패스트푸드 등 빨강군 음식은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장기 아이들인데, 만약 당뇨병에 걸렸다면 치료해도 문제는 없을까.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있는 제1형 당뇨병과 달리,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제2형 당뇨병이라면 약물적인 치료보다는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하는 게 우선이 된다.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 교육 등이다.

이대용 교수는 "소아 성인병은 대부분 생활습관 조절 및 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약물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진행됐다면 이미 성장기가 지난 나이인 경우가 많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4/2021011402111.html

대처방안

 

 
"당뇨란 무엇인가?"
 
 
당뇨병 관련 유념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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