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물냉면은 '상추, 오이' 곁들이고 국물 남기세요 "

여름별미 건강하게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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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6.14

◇물냉면 국물은 '소금물'… 비빔냉면 속 당류, 권고량 '훌쩍'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냉면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몸속까지 시원한 기분이 든다고 국물까지 다 비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물냉면 국물 속엔 비빔냉면보다 많은 나트륨이 들어 있다. 물냉면 한 그릇의 나트륨 함량은 2618㎎, 비빔냉면은 1663㎎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하루 권장량은 2000㎎이다.

물냉면을 먹을 때는 국물은 남기는 것이 좋다. 또한,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많은 상추, 무순, 오이를 곁들이면 좋다.

당류는 비빔냉면에 더 많다. 비빔냉면 한 그릇엔 27g, 물냉면엔 23g로 많이 들어 있다(식약처). WHO가 권고하는 하루 당류 섭취량은 25g이다. "식초, 겨자처럼 맛이 강한 조미료를 넣으면 짠맛·단맛이 덜 느껴져서 양념장을 더 넣게 되기도 한다"며 "평소에 음식을 짜고 달게 먹는 습관이 있다면 식초·겨자를 안 넣는 게 낫다"고 말했다.

시린 이를 겪는 사람도 식초는 적게 넣는 게 좋다. 식초의 pH 농도는 3 정도인데, 이는 구강 내 산도보다 낮아서 많이 먹을 경우 치아의 법랑질을 부식시켜 시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아이스크림, 한 번 녹았다면 세균 번식 가능성

많은 사람이 냉동실 속 음식은 세균 오염 위험이 적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국내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냉동실에서 17일이 지나도 절반 가까이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테리아균과 여시니아균은 빙점(0℃) 근처에서도 번식한다.

집에서 직접 얼음을 얼린다면 생수나 끓인 물을 사용하고, 얼음 틀을 주기적으로 세척·소독 해야한다. 아이스크림의 보관에도 주의해야 한다. 아이스크림은 유지방·당분·수분이 많아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녹았을 경우 세균이 금방 증식한다. 이런 이유로 아이스크림이 한 번 녹았다면 다시 얼려선 안 된다. 떠먹는 아이스크림은 먹고 싶은 양만 덜어서 먹고, 낱개 포장된 아이스크림의 경우 ▲포장이 뜯겼거나 ▲바람이 빠졌거나 ▲모양이 변했거나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성에가 많이 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처방안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고량 보다 높다는 사실은 이제 많은 국민이 안느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나트륨 섭취를 생활에서 줄이려는 노력이 부족한데요. 나트륨을 적게 먹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식약처지킴이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나트륨 적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구매시, 영양표시에 있는 나트륨 양을 꼭 확인해요. "
 
 
 
● 나트륨을 찾아요
● 나트륨의 mg을 확인해요
● %영양소 기준치를 확인해요
● 1회 제공량을 확인해요
● 비고해보고 나트륨이 적은 식품을 사도록 해요
" '주문할 땐 '싱겁게' 해달라고 요청하세요 "
 
 
● 덜짜게, 싱겁게 해달라고 주문시 먼저 요청하세요
●양념, 소스(소금)는 미리 다넣지 말고 따로 달라고 요청하세요
 
 
 
" 식사시에는 국, 찌개, 국수의 국물을 적게 먹습니다. "
 
 
●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되도록 적게 먹어요
● 캐첩, 머스타드, 양념스프, 소스 등은 되도록 적게 넣어요
● 국물은 작은 그릇에 담아 조금만 먹어요
" 간식으로 채소, 과일, 우유를 먹습니다. "
 
 
● 채소, 과일, 우유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많고,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설하도록 도와줍니다.
 
건강 해치는 '나트륨 밥상' 말고, 나트륨 줄인 '건강한 밥상'으로 식생활 패턴 바꿔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