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서울시, 불법 다이어트식품 제조 판매사범 적발 "

솔깃한 유혹, 다이어트식품의 함정

조회수 : 591

작성일 : 2017.04.29

 - 다이어트 열풍에 편승,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마황, 빼빼목”으로 다이어트식품 제조
 - 서울시 특사경, 불법 다이어트식품 제조?판매한 건강원 업주 등 6명 불구속 입건
 - 고혈압 위험성 한약재 ‘마황’ 주원료… 과다복용할 경우 환각이나 심장마비 우려



(서울시 특사경) 다이어트 열풍을 악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마황과 빼빼목을 주원료로 다이어트식품을 불법으로 제조 판매한 일당을 적발. 시 특사경은 전화상담 등을 통해 불특정다수의 고객을 상대로 약 5년간 6억원 상당을 판매한 K건강원 업주 A씨(남, 52세)등 건강원 업주 5명과 이들 건강원에 한약재를 공급한 의약품도매업소 업주 1명을 입건.
  

주요내용       

  이들 중 K건강원 업주 A씨는 한의학이나 한약에 대해 아무런 자격이 없음에도 인터넷에서 떠도는 자료 등을 조합, 자신만의 비법이라며 체인점을 모집, 수천만원을 받고 다이아트식품 제조비법을 전수한 후 L건강원, M건강원, N건강원 등 가맹점을 운영. 가맹점 형태로 운영한 건강원 4개소에서 판매한 불법 다이어트식품은  총 7억8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 

  이들이 주원료로 사용한 마황은 주성분이 “에페드린”으로 인체의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로 과다 복용할 경우 어지러움, 혈압상승 등의 부작용은 물론 환각이나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음. 따라서 국내에서는 약전에 따라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뿐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음에도 이들 건강원 업주들은 마황의 식욕억제 효과만를 노려 다이어트식품에 마황을 사용.

 “빼빼목”은 신선목, 말채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주로 관상용, 목재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국내 식용근거 및 식품으로서의 안전성 등이 확인되지 않아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힘.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자료 등을 조합, 자신만의 비법이라며 마황과 빼빼목을 비롯하여 연잎, 옥수수수염, 두충잎, 인진쑥 등 6가지 원료를 사용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다이어트 식품을 제조. A씨가 8가지 한약재로 제조한 다이어트식품은 한약기준서에도 없을뿐더러 의학적인 근거도 없는 것이었으며, 또한 임상시험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 

특히,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치명적인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황’이라는 한약재를 주원료로 사용해 자칫 사망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 다이어트식품을 복용한 소비자들은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변비, 두통, 생리이상 등 부작용을 호소해 환불,보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

또, 업주 A씨는 불법 제조한 다이어트식품을 판매하기 위해 전화상담을 통해 고객의 체질, 생활습관,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등 마치 한의사처럼 상담하였고 택배박스에도 “한약”,“취급주의”라고 표시하여 한약인것처럼 소비자를 현혹.

(강필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 “전화상담만으로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했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비만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면 반드시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자신에 맞는 의약품을 복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형태로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건강원에서 제조판매하는 총명탕, 수능탕 등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행위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언급

대처방안


비만으로부터 벗어나기
 
"생활 속 실천에 도움을 주는 비만상식"
 
 
당지수(GI)를 알면 체중조절이 더 쉽다.
당지수는 식후 당질이 소화,흡수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혈당 수치를 높이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합니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혈당을 서서히 높이므로 인슐린이 여유를 가지고 '필요한 만큼'만 분비됩니다.
인슐린이 과다분비되지 않으면 불필요한 지방합성이나 축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영양표시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1회 제공량과 총제공량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체중조절에 관심이 있다면 열량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이 걱정된다면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혈당조절이 필요하다면 탄수화물, 당류를 확인하세요.
 
나도 탄수화물 중독자? 벗어나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는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와 우울중이 있으면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생성이 감소하고,
뇌는 이 호르몬의 수치를 높이기 위해 탄수화물의 섭취욕구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 식품을 선택할 때 정제된 탄수화물보다는 섬유질함량이 높은 복합당질식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많이 먹고 많이 뛰자? 음식의 유혹 뿌리치자!
음식섭취와 운동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운동을 하면 식사제한에 의한 기초대사율 저하를 막고, 식욕을 조절하며, 식사 기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나친 고강도 운동을 한 후에는 식욕이 더욱 왕성해져 음식을 자제하기 힘들어 식사량이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술과 비만"
 
 
술은 비만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 열량 높은 술, 체중감량의 걸림돌
      알코올은 1g당 7kcal의 높은 열량을 내는 반면, 다른 영양소는 없는 '빈-열량식품'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이 소모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비만인 분은 가능한 한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막걸리도 술, 다이어트 목적은 금물
      막걸리도 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막걸리는 찹쌀,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한국 고유의 술로서 장내 유해균 억제작용, 면역증강,
      영양소 함유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걸리로 끼니를 대신할 경우 한 끼 식사에 비해 열량은 낮지만, 영양소 섭취에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저열량 음식 곁들인 1-2잔의 와인, 도움된다.
      와인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같은 폴리페놀 작용 때문에 와인을 마시면 몸속에서 여분의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척되는 것을 줄일 수 있고,
      신진대사 증가로 인해 칼로리 소비가 높아져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술이라 하더라도 음주량은 종류에 관계없이 하루 1~2잔 정도로 제한하고,
      특히 와인을 마실 때에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들의 섭취가 많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