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광고] 마시면 살이 쫙쫙, SNS 인플루언서 판매 제품 무더기 적발 "

온라인 쇼핑몰 집중 점검 결과 허위 과장광고 관련 1,930개 사이트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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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6.18

온라인 카페·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ㆍ헬스 관련 제품이 기준ㆍ규격을 위반해 판매 중단되고 회수 명령을 받았습니다.

또 허위ㆍ과대 광고사이트 1930개가 차단되고 판매업체 415곳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NS 마켓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관련 제품 총 136건을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이 기준ㆍ규격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1930개 사이트의 허위·과장 광고를 확인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124개 제품과 판매업체 415곳을 적발했습니다.  
 
식약처는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켓 이용이 급증하면서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ㆍ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가 판매하고 있는 인기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최근 ‘곰팡이 호박즙’ 논란을 불렀던 임블리 제품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또 식약처는 적발된 문제 제품을 판매한 인플루언서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임블리 호박즙 등은 이미 판매 중단된 상태라 조사 대상에 넣지 않았습니다.

부작용 우려가 제기된 에센스 제품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처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