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파란색 표시판이 국내산 …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로 안전한 식문화 선도 "

노란색은 수입산, 흰색은 원양산 명절엔 생선, 김장철 젓갈류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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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2.15

■ 관련 내용


세계에서 수산물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는..우리나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수산양식현황(FIA)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연간 58.4kg의
수산물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는 노르웨이의 53.3kg, 일본의 50.2kg을 앞선 수치다. 추후에도 수산물 섭취량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수산물 시장에서 소비가 증가할수록 불법행위도 성행
  
수산물 시장은  소비량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불법행위도 성행한다. 가장 많이 자행되는 불법행위는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전반적인 수산물 안전관련 업무 진행 및 집중단속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은 전반적인 수산물 안전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품원의 주요 업무는 ▶수산물 인증마크로 수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수산물 인증제도’ ▶수산물 속 유해물질 검사를 통해 불량 수산물 유통을 차단하는 ‘안전성 조사’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
및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등이다. 이 중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에 대하여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제도다. 명절 기간에는 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경찰청 등 12개 부처와 17개 시·도로 구성된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이 주요
거래품목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나서고 있다.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문화 형성을 위한 소비자의 확인도 병행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확인도 병행돼야 한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그 확인법도 간단한 편이다. 색깔만 기억해도
수산물의 원산지를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파란색 표시판에 원산지가 표기된 수산물은 국내산, 노란색은 수입산, 흰색은 원양산을 의미한다.

수품원 관계자는 “비교적 값싼 수입산 수산물이 국내 수산물로 둔갑해 시장에 유입된다면 국내산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은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를 방지함으로써 국내 어업종사자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수산물 식문화를 지키는 첫걸음이 된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leisure&] 파란색 표시판이 국내산 …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로 안전한 식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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