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지식

여름철

작성일 2014.11.26
조회수 3,084

여름철 음식관리법과 휴가지 음식관리요령

냉면, 콩국수, 냉국 등의 조리 시 유의사항

냉면과 콩국수의 주요 오염원인: 식히는 과정에서 위생관리 소홀
조리 후 뜨거운 음식(냉면용 육수, 콩국물 등)은 신속하게 냉각하여 냉장·냉동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면 육수 및 콩물 등은 식중독균이 증식하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신속히 식히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기 쉽습니다.

식중독균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 냉장보관
식중독균은 35℃에서 2~3시간 만에 100배로 증가하고, 4~7시간이면 1만 배로 증가하는 반면, 10℃ 이하의 온도에서는 100배 증가하는 데 무려 65~80시간이나 걸립니다.

냉각시간 준수로 미생물 증식 최소화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여 먹는 것이 바람직하며 미생물의 증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온까지의 냉각시간과 냉장냉각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냉면용 육수나 콩국물 등을 선풍기를 이용하여 식힐 경우 먼지로 인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냉각시간: 실온냉각(57℃ → 21℃ : 2시간), 냉장냉각(21℃ → 5℃ : 4시간)

온도와 식중독의 관계

식중독균은 35℃에서 2~3시간 만에 100배로 증가하고, 4~7시간이면 1만 배로 증가하는 반면, 10℃ 이하의 온도에서는 100배 증가하는 데 무려 65~80시간이나 걸립니다.

온도와 식중독의 관계

※ 자료제공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휴가지에서 신선과일 및 채소류, 수산물 구입·섭취 시 유의사항

피서지 현지 구입요령
휴가지에서는 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상처가 있는 과일, 채소는 구입하지 말고 식품 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것을 구입해야 합니다. 수산물은 아가미가 선명한 암적색이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산, 계곡의 야생 버섯, 산나물류와 바닷가의 복어, 조개 등 수산물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채취·섭취를 자제하여야 합니다. 특히, 복어의 경우 전문자격 소지자가 조리한 것만 섭취해야 합니다.

세척 요령
피서지에서 생식할 수 있는 과일 및 채소를 구입, 섭취할 때는 깨끗한 물로 흙 등 이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살균효과가 있는 ‘1종세척제(과실 및 야채용)’로 충분히 꼼꼼하게 세척하고, 세척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에 3회 이상 씻어야 합니다.

식품을 취급하거나 조리하는 사람은 식품을 다루기 전후에 반드시 손을 꼼꼼히 잘 씻어야 하고 손에 상처가 생긴 사람은 되도록이면 식품을 취급하거나 조리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 조리할 때는 상처부위가 직접 음식에 닿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세척제는 1종세척제(과실 및 야채용), 2종세척제(식기류용), 3종세척제(식품가공·조리기구용)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구분되어 있으며, 용기·포장에 표시되어 있음

섭취·보관 요령
어패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패혈증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 비브리오 패혈증 : 호염성 세균인 비브리오로 인해 7~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며, 상처난 피부를 통해서 감염될 수 있고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구토, 설사를 동반함.

식품을 조리하기 전 조리기구는 우선 물로 세척하고 이물을 제거한 후 1종세척제(과일 및 야채용이나 식기류도 사용가능)로 깨끗이 닦고 물로 충분히 씻어낸 후 일회용 종이수건 등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안전합니다.

캠핑 식재료 장보기 유의사항

캠핑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피서지 야외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매우 높으므로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섭취까지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재료 장보기
쌀,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제품 → 채소, 과일류 → 햄, 요구르트 등 냉장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으로 구입하며, 가능한 한 식품 구매시간은 1시간 이내로 합니다.

식재료 운반·보관 시 주의사항
식재료는 아이스박스 등 시원한 곳에 보관하여 운반하고, 자동차 트렁크에 식품을 그대로 넣어 이동하는 것은 금지합니다. 생야채는 고기나 생선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 보관해야 합니다.

조리 시 주의사항
바비큐 등을 조리할 때는 음식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85℃ 1분 이상)하며 어패류 등은 수돗물로 2~3회 세척하여 손질하고 특히 장염비브리오균이 많은 어패류 내장 및 아가미는 제거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합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서는 가능한 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지하수나 샘물 등은 끓여서 마시고, 산에서 독버섯, 설익은 과일 등 야생식물을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캠핑장에서 고기를 숯불에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는 가급적 들이마시지 말고 고기의 탄 부위는 제거 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바닷가 등에서 생선회를 섭취할 때는 회를 뜬지 가급적 4시간 이내에 먹도록 합니다. 여름철에는 높아진 해수 온도로 인해 장염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과 아니사키스증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회를 섭취하거나 보관할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장염비브리오균: 높아진 수온에 빠르게 증식하는 여름철 대표적 식중독균으로, 연안이나 강 하구에 서식하는 어패류 등 수산물에 많이 존재함.

※ 아니사키스증: 아니사키스 기생충에 감염된 해산물을 조리하지 않고 섭취 시 발생하는 급성 복통 질환.
또한, 장마철에는 폭우로 인해 계곡 물이나 지하수 등이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식수로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서 음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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