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18.12.05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원

NATIONAL FOOD SAFETY INFORMATION SERVICE

통합식품안전정보망으로 보는 재미있는 식품통계 이야기

많이 구매한 다소비 자주 섭취한 다빈도 식품편

우리 국민들이 많이 먹고 자주 찾는 식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소비 · 다빈도 식품의 연도별 순위, 성별간의 차이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민영양통계」 참고

최근 3년간 다소비 • 다빈도식품 순위를 알아볼까요?

3년간 다소비식품 순위(섭취량 : g)

2014년엔 백미 151.72, 우유 66.74, 김치류 62.5, 맥주 61.43, 사과 53.96를 소비하였으며 2015년에는 백미 154.54, 김치류 66.5, 맥주 66.49, 우유 66.35, 사과 53.87를 소비하였고 2016년에는 백미 143.09, 우유 65.47, 김치류 62.39, 사과 59.64, 맥주 59.23를 소비하였습니다.

*다소비 식품 : 국민 1일 평균 섭취량이 높은 식품의 순위

3년간 다빈도식품 순위(섭취비율 : %)

2014년에는 백미 94.45%, 마늘 90.92%, 파 86.09%, 소금 84.95%, 간장 79.8%를 소비하였고 2015년에는 백미 94.67%, 마늘 91.78%, 파 87.35%, 소금 85.37%, 간장 81.77%를 소비하였고 2016년에는 백미 94.27%, 마늘 91.21%, 파 87.98%, 소금 86.01%, 양파 83.78%를 소비하였습니다.

*다빈도 식품 : 1일 1회 이상 섭취한 국민의 비율이 높은 식품의 순위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이라는 말이 있듯 다소비·다빈도 식품 TOP5 순위를 보면 공통적으로 백미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다양해진 먹거리 때문인지 해가 갈수록 백미의 섭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의 쌀 소비량이 연도별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아볼까요? (출처 : 통계청)

1인당 연간 쌀소비량(단위: kg)

양곡은 2008년 83.7kg, 2010년 81.3kg, 2012년 77.1kg, 2014년 73.8kg, 2016년 71.2kg, 2017년 70.9kg을 소비하였습니다.

쌀은 2008년 75.8kg, 2010년 72.8kg, 2012년 69.8kg, 2014년 65.1kg, 2016년 61.9kg, 2017년 61.8kg을 소비하였습니다.

다소비·다빈도 식품에서 여전히 백미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만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1인당 하루 쌀 섭취량이 170g에 불과한 것을 보아 하루에 공깃밥 2그릇(밥 한공기 90g 기준)도 안 먹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성별간 다소비 • 다빈도 식품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봅시다.

(2016년도 기준)

남성 다소비식품 순위(섭취량 : 9)

1위는 백미 166.31g, 2위는 맥주 84.09g, 3위는 김치, 배추김치 77.36g, 4위는 우유 73.06, 5위는소주 72.95g 순입니다.

여성 다소비식품 순위(섭취량 : g)

1위는 백미 119.75g, 2위는 사과 66.53g, 3위는 우유 57.84g, 4위는 김치 47.34g , 5위는 맥주 34.23g순입니다.

남녀 다빈도식품 순위(섭취비율 : %)

(남성) 백미 94.75 , 마늘 92.97, 파 90.26, 소금 87.16, 양파 86.89

(여성) 백미 93.78, 마늘 89.44, 파 85.68, 소금 84.85, 간장 82.1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백미를 제외하고 남녀간 동일한 순위를 나타내는 다빈도 식품과는 달리 다소비 식품의 경우 남녀 간 차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남녀별 다소 식품 TOP10에는 어떤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남녀별 많이 섭취하는 식품 중 '맥주'가 남성은 2위, 여성은 5위로 남성 다소비 식품 10위 안에 맥주, 소주, 콜라 등이 포함되어 있어 남성이 주류 및 탄산음료를 더 많이 섭취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녀 모두 즐겨먹는 맥주, 남녀 주류 고위험 음주 경험 비율은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을까요?

2017년은 남성 59.7%, 여성 54.8%를 소비했습니다.

* 고위험 음주 : 과음, 만취 등 건강의 해가 되는 수준의 음주 (알코올 도수 17% 소주를 기준으로 남자 8.8잔, 여자 5.9잔에 해당)

10대 39.8%, 20대 63.5%, 30대 66.3%, 40대 59.4%, 50대 52.6%, 60대 48.5%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17년 12월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

남성(59.7%)이 여성(54.8%)보다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66.3%로 가장 높았고 20대(63.5%), 40대(59.4%) 순으로 20~30대에서 고위험 음주 경향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20~30대의 경우 고위험 음주와 폭탄주를 즐기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다소비·다빈도 식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연도별로는 매해 백미가 가장 높은 섭취량을 보였습니다.

또한, 다소비 식품 성별 구분에서 여자보다 남자 주류 섭취 순위가 높았고, 20~30대에서 가장 높은 섭취량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고위험 음주는 건강에 해로우므로 지나친 음주는 자제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식품을 많이 먹었나요?

특정한 식품을 섭취하기 보다는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균형 있는 식단으로 건강한 한 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