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안전한지?
국내 유통 농산물 99.3% 농약잔류허용기준에 적합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결과
분석건수 | 적합률(%) | |
---|---|---|
과일류 | 203 | 99.5 |
채소류 | 212 | 99.1 |
합계 | 415 | 99.3 |
식약처, 동영상 제작·배포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09.7) 결과와 실제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를 밝혔다.
-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7.6%가 식품 중 잔류농약으로 인한 불안감과 우려를 보인 반면
- 실제 '09년 수입 및 국내 유통 농산물 10만여건을 자연 상태에서 검사한 결과 99.1%가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하였으며, 허용기준을 벗어난 농산물은 유통과정에서 배제되었다.
- 일반인의 우려와는 달리 농작물에서의 잔류농약이 대부분 허용기준 내에 있는 것은 농약이 비바람이나 태양 빛, 미생물, 공기중에 산소등에 의해 자연적으로 분해되거나 자체 분해되어 거의 남아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참고로 잔류농약 허용 기준내에 있는 딸기, 사과, 배추, 오이등 과일 및 채소류는 수돗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가장 좋다.
- 시중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야채와 과일을 씻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흐르는 물, 담근 물, 숯, 식초 및 소금물로 세척한 결과 농약 제거율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아울러 식약처는 국민들의 이러한 막연한 걱정 해소를 위해 주부·교사·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이나 전문가의 해설을 이용하여 제작한「농약...이젠 안심하세요.」동영상을 500개 교육기관, 40개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 동영상은 주요내용으로는 ▲농약 사용의 목적 및 장점 ▲농작물에서의? 농약의 분해과정 ▲잔류농약 안전관리 기준 설정 방법 ▲가정에서의 농산물 세척요령 ▲국내 유통 농산물 중 잔류 농약검사 등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잔류농약 안전관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이번 동영상은 부산국제식품전(부산 벡스코, 6.17~19) 「국가잔류농약 안전관리」연구사업단 홍보부스 운영을 통하여 최초 배포한다.
09년 식품 중 잔류농약 99.4%가 안전하나, 소비자의 87.6%는 불안감 느껴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 중 잔류농약에 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답변자의 87.6%는 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붙임1).
-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전국 17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하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였다.
- 작년에 실시한 식품 중 잔류농약 검사 결과 99.4%가 기준에 적합
-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전국 17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하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였다.
- 조사 결과
- 응답자의 87.6%는 '농약은 막연히 위험하고, 식품 중에는 절대 잔류되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하였다.
- 답변한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90.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연령이 높을수록 농약에대한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또한, 학력별로는 대학(재학포함) 졸업 이상 88.2%, 고등학교(재학포함) 졸업 이상 86.1%, 중학교 졸업 76.5%로 고학력 일수록 농약이
식품에 잔류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붙임2).
- 응답자의 87.6%는 '농약은 막연히 위험하고, 식품 중에는 절대 잔류되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하였다.
- 응답자의 46.0%는 채소류를 가장 문제 될 것이라는 식품으로 꼽았으며, 곡류가 32.0%, 축산식품 10.3% 순이었다.
- 안전평가원은 '09년 실시한 식품 중 잔류농약 총 510건 검사 결과 99.4%가 기준에 적합하였으며, 채소류는 212건 중 210건, 곡류는 95건 중 95건, 과실류 등 기타 203건 중 202건이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하였다.
07~08년 과실류 4,776건 검사결과 99.8% 적합
- 과일의 껍질에는 소비자가 우려하는 만큼의 농약이 남아 있지 않아 안심하고 껍질채 먹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07년부터 '08년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유명마트와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사과·배·감·포도 등 과일류 4,776건의 농약 잔류량을 분석한 결 과(참고자료1)
- 4,767건(99.81%)의 과일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검출되더라도 세척하지 않고 섭취하여도 될 극미량이 잔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참고자료 1)
- 기준치를 초과한 과일류는 밀감 6건·복숭아 2건·사과 1건 등 9건(0.19%)이었으나, 섭취하기 전에 물 또는 과일용 세척제로 세척하면 대부분 제거될 수 있는 수준이다.
- 현재 농가에서 사용중인 농약은 체내에 거의 축적되지 않도록 연구 개발되었으며, 과거에 사용하였던 BHC나 DDT 같은 농약은 수입·유통단계의 검사를 통해 차단되고 있다.
- 식약처는 과일 중량의 10%에서 32%를 차지하는 과일 껍질(참고자료 2)에는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페놀화합물 등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 사과의 껍질을 붉게 만드는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 성분은 만성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항산화성분이며, 포도 껍질에는 치매 예방을, 감 껍질에는 항암제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연구? 되고 있다.(참고자료 3)
- 과일을 깎아 먹는 경우, 배는 10%, 사과는 12%, 감은 16%, 포도는 32%를 껍질로 버리게 된다.
- 응답자의 46.0%는 채소류를 가장 문제 될 것이라는 식품으로 꼽았으며, 곡류가 32.0%, 축산식품 10.3% 순이었다.
- 안전평가원은 '09년 실시한 식품 중 잔류농약 총 510건 검사 결과 99.4%가 기준에 적합하였으며, 채소류는 212건 중 210건, 곡류는 95건 중 95건, 과실류 등 기타 203건 중 202건이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하였다.
- (참고자료 1) 국내 유통 과실류 잔류농약 검사 결과
- (참고자료 2) 과일의 껍질 및 과육 성분 등
- (참고자료 3) 과일 껍질의 유용성 관련 연구
- (참고자료 4) 잔류농약 Q&A
- 알아두세요~
식물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농약은 쉽게 제거됩니다 : 농산물을 재배하는 동안 농약을 살포하면 농약은 대부분 잎, 줄기 및 과실의 표면에 부착합니다. 따라서 농산물을 세척하면 쉽게 제거될 수 있습니다.
세척, 가열조리 등에 의해서도 농약이 없어집니다 : 대부분 물로 씻으면 제거되지만, 일부 남아 있을 경우 가열조리를 하면 열에 의해 농약이 분해되어 더욱 쉽게 제거됩니다.
잔류허용기준 이하라면 안심해도 좋습니다 :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은 농산물을 씻거나 조리하기 전 그대로 섭취하는 것으로 설정합니다. 따라서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