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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공식품에 함유된 유화제가 대장암 유발시킬 수 있어

작성일 201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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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유화제가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암 연구(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유화제는 식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질감을 더하기 위해 첨가되는 것으로, 샐러드드레싱, 빵이나 과자류, 아이스크림, 칩, 마가린 등에서 흔히 사용된다.
 
이번 연구에서 이 유화제가 쥐의 장에 있는 좋은 세균을 변화시키고 암의 주범인 당뇨와 비만, 심장질환, 염증의 위험요소인 대사증후군을 조장했다는 점을 밝혔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 생의학연구소의 에밀 비엔누와 박사는 가장 흔한 유화제 2종(카복시메틸셀룰로스와 폴리소르베이트-80)을 쥐에게 3개월 간 투여한 결과, 유화제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염증유발 환경을 만든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편, 본지는 앞서 동 연구진이 유화제가 쥐의 장을 악화시키고 비만을 유발한다는 내용을 다룬 바 있다.
 

출처 : Medical Daily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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