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호우.폭염 시 식품안전관리 이렇게 하세요!

작성일 2020.08.19
조회수 493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긴 장마 끝에 시작된 폭염 시기에는 식품에 대한 사소한 부주의로도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식품 안전 및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특히, 올해는 50일 넘게 이어진 장마로 인해 발생한 수해와 장마 이후 시작된 무더위 때문에 미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식품의 보관·관리, 식품용 기구·기기의 살균·소독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 호우 등으로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먼저 폐기 여부를 판단하고, 사용이 가능한 식품이더라도 반드시 변질 여부를 확인후 사용해야합니다.

○ 침수 등으로 오염이 의심되는 간장·된장 등 장류, 육류․어패류․계란 및 유제품, 과일․채소류, 종이포장 제품은 반드시 폐기해야 하며, 통조림 등 포장식품은
   개봉하기 전 살균소독제를 적신 행주로 포장 외부를 세척·소독해야 합니다.

○ 또한 냉장고 정전 시에는 냉기 유지를 위해 가급적 문을 닫은 상태로 유지하고 조리된 식품과 세척된 채소류와 어육류간의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구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편, 여름철 집중 호우와 폭염시 필요한 식품 위생관리 주의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재료 관리요령≫
 
○ 분말·건조 식재료는 보관시에는 반드시 밀봉이나 냉장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선 농산물의 경우 미생물 오염이 높을 수 있으므로 세척·소독에 신경써야 합니다.

- 세척·소독 방법은 먼저 흐르는 물에 씻고,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은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이나 오존수와 같은 살균소독제로 5분 이상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이상 충분히 행궈야 합니다.
 
 ○ 냉동식품의 해동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고, 한번 해동한 식품은 재냉동 하지 않습니다.
 
 ≪조리식품 보관 요령≫

○ 조리식품을 실온에 보관 시 미생물의 증식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조리 후 빠르게 섭취하거나 냉장(5℃ 이하) 또는 온장(60℃ 이상) 보관해야 합니다.
 
○ 감자샐러드, 취나물 및 어묵볶음 등 실온 보관에 취약한 식품은 반드시 덮개가 있는 용기에 담아 온장 또는 냉장 보관해야하고, 그 외의 다른 조리식품도
   여름철 실온에서는 가급적 빠른 시간(1~2 시간)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여름철에는 소량씩 자주 조리하여 상온에 보관되는 조리식품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남은 음식은 모두 폐기해야 합니다.

 ≪식품용 기구·기기 관리 요령≫

○ 온도․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기구․기기 표면에 긁히거나 흠집이 난 경우에는 미생물이 증식하여 생물막(바이오필름) 형성이 증가하므로 기구․기기의
   주기적인 교체 등 사용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 생물막(바이오필름) : 물질 표면에 미생물이 부착하고 보호물질을 생산하여 증식한 미생물 덩어리

○ 조리에 사용한 기구·기기는 끓는 물에 열탕 소독하거나 70% 알코올 또는 식품첨가물로 인정한 염소계 살균제로 5분 동안 담그거나 표면에 분무하여
  살균·소독합니다.

□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요령을 꼭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식약처도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원문보기
해당 정보를 무단으로 복제하거나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원문보기를 클릭하시면 담당부서 및 담당자, 연락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